논산 딸기 체험 카페 또로롱 농장 후기

■ 마시멜로 초코퐁듀 만들기 18,000원
생딸기 케이크 만들기 28,000원
■ 평일패키지 체험(4인) 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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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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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딸기 체험 카페 또로롱 농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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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논산 딸기 체험 카페 또로롱 농장에서 초코퐁듀 만들기 체험을 하고 온 후기입니다.

아이가 겨울이 되면 딸기를 달고 삽니다. 딸기가 마트나 시장에 가면 알이 좀 굵은 놈을 고르면 한 박스에 20,000원은 그냥 넘어서 저는 못먹고 아이만 먹입니다. 그렇게 한박스를 나흘이면 다 먹습니다. 요즘엔 딸기 가격은 마트에 갈 때마다 오르는 것 같습니다.

논산에는 딸기 농장이 많은데 딸기 체험을 할 수 있게 갖춰진 곳들도 있습니다. 주로 딸기를 따고 딸기잼을 만드는 체험 농장들입니다. 또로롱 딸기농장도 그런 곳 중 하나인데, 체험으로 딸기로 초코 퐁듀만들기, 생딸기 케이크 만들기가 있습니다.

또로롱 딸기농장은 도로에 표지판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차타고 네비 안내를 따라 가다가 큰 비닐하우스를 찾으시면 됩니다. 농장 앞에 차를 대기 편하게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농장 입구에는 큰 곰인형이 있는데 아이들이 같이 사진찍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또로롱 딸기농장은 스마트팜으로 자동으로 실내 온습도가 조절되는 농장입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따듯하고 습도도 적당해서 쾌적합니다. 천장에는 모터가 달려있어서 추우면 창을 닫아주고 더우면 창을 열어줍니다. 딸기의 상태는 컴퓨터로 모니터링 됩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아직 국내에 이런 시설이 갖춰진 곳이 얼마없는 블루오션이라고 하십니다. 만약 본인이 기술력이 있다면 뛰어들어서 시작해봐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추천해주셨습니다.

딸기가 자라는 비닐하우스 앞쪽에는 체험장과 키즈카페가 있습니다. 키즈카페가 지저분하지 않고 깔끔하게 관리가 잘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좋습니다. 키즈카페와 체험장의 면적은 300평 정도 되는데 아이들이 뛰어다니기 충분합니다. 체험장에는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어서 놀다가 와서 언제든지 다시 돌아와 체험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마시멜로 딸기 퐁듀 만들기 체험을 했는데, 딸기, 사탕, 초콜릿 같은 좋아하는 단 것들을 듬뿍 먹을 수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키즈카페 이용시간은 2시간 30분입니다. 이용시간이 지나면 한 타임 마감이라 퇴장해야합니다. 아이가 실내에서 땀나도록 뛰어놀아서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그리고 노는 것도 힘든지 집에와서는 낮잠도 잘잤습니다.

추운 겨울 밖에서 놀기 힘들 때 또로롱 딸기 농장을 추천합니자. 딸기 체험도 하고 넓고 쾌적한 키즈카페에서 뛰어 놀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