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성동 맛집 ⭐⭐⭐⭐
메뉴: 어죽 (Fish Rice Porridge) 10,000원
후기
어죽은 민물고기를 살이 모두 바스러질 정도록 오랫동안 푹 고아서 밥과 함께 죽처럼 끓여내는 요리입니다. 맛은 추어탕과 비슷한데 미꾸라지가 아니라 보통 메기 또는 민물 잡어를 사용하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남도에는 짱둥어탕이 있는데 마찬가지로 비슷한 음식입니다.
비오거나 입맛 없는 날에는 가끔 찾는 음식입니다. 충청도 지방에는 어죽과 도리뱅뱅이 같은 민물고기 요리가 발달해있는데, 대청호와 금강같은 민물고기가 많이 잡히는 자연환경과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에 신성어죽에서 어죽(특)을 먹고 온 후기입니다. 신성동과 죽동 근처 직장에 다니시거나 주민이시라면 점심 식사시간이나 집에서 입 맛 없을 때 한번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대전 신성동 맛집입니다.
기본정보
■ 위치: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대로1163번길 1
■ 영업시간: 9:00 ~ 20:30 (라스트오더: 20:00)
■ 휴업일: 매주 토요일 (명절 당일)
■ 전화: 042-861-9140
평가
| 맛 | ⭐⭐⭐⭐ |
| 가격 | ⭐⭐⭐⭐ |
| 총점 | ⭐⭐⭐⭐ |
총평
- 어죽에서 비린내나 민물고기 잡내가 안납니다. 음식의 간은 너무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게 딱 알맞게 돼있습니다. 또한, 잡내를 잡기위해 강한 향신료를 사용하지 않아서 누구나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 뜨겁게 뚝배기에 나와서 그대로 식히려면 시간이 좀 걸립니다. 앞접시에 덜어서 먹거나 입천장 데이지 않게 조심해서 먹어야 합니다.
- 요즘은 어디가나 점심식사 한끼는 10,000원이 기본인 것 같습니다. 신성어죽도 10,000원으로 많이 비싸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참고사항
- 주차장이 있습니다.
- 평일 점심에 방문했을 때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메뉴가격
- 어죽 10,000원
- 어죽(특)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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